리드 드로스 안티모니 리치, 플루 더스트 리드 리파이닝 등 올해 1분기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27종에서 급성독성·발암성·생식독성 등의 유해성·위험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1분기 신규화학물질 71종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공표했다.

리드 드로스 안티모니 리치와 플루 더스트 리드 리파이닝은 삼키면 유해한 급성독성 물질로 심한 눈 손상과 발암 위험이 있고 생식독성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해당 물질 취급시 분진 등에 노동자가 직접 노출되지 않게 호흡용 보호구, 보호장갑, 보안경 등 적절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분진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장소에서 국소배기장치 등 적절한 환기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전자관보(gwanbo.mois.go.kr)에서 신규화학물질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사업주는 화학물질 취급근로자들이 신규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위험성을 정확히 알고 취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노사가 함께 예방 조치사항을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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