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정의당

녹색정의당과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사회적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양쪽은 2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녹색정의당에서 김유리 부대표와 장혜영 의원, 김종민 정책위의장, 장석준 공동정책본부장, 이동한 정의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서는 김경민 상임대표와 김기태 부설연구소장, 하재찬 상임이사, 임현묵 사무국장, 김대훈 전국협동조합협의회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연대회의는 사회적경제 입법 관련 정책요구안을 녹색정의당에 전달했다. 19대에 처음 발의됐지만 아직 통과하지 못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사회적경제 특수성에 부합하는 법령 정비를 포함해 △자활기업 육성과 지원 △사회적 관계 지원 공제사업 제도 활성화를 요구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요구안도 제시했다. 햇빛에너지협동조합 참여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확산 △사회주택, 소상공인 경영위기 탈출을 위한 제도 정비와 정책개발을 주문했다.

장혜영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발의해 제정하고자 했지만 양당 체제를 극복하지 못했다”며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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