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진보연합이 청년 공인노무사들을 만나 실무현장의 어려움을 전달받고 정책반영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새진보연합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노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총선 노동정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창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와 추승우 한국공인노무사회 부회장을 포함해 청년노무사들이 함께했다.

청년노무사들은 청년노동자 정책으로 5명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을 포함해 △포괄임금 근로계약 금지 △노동현장에서의 실무적 어려움을 전달했다. 한창민 후보는 “노동현장에서 노사 상생을 위한 청년노무사들의 노력과 성과에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정책반영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새진보연합은 법정 근로시간을 2030년까지 주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단축하고, 연장근로 시간도 최장 주 12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모든 일하는 사람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5명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플랫폼 노동자와 특수고용 노동자, 종속적 자영업자에 노동권을 주고 사회보험 체계로 편입시키는 내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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