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1번에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2번에 조국 대표(전 법무부 장관)가 확정됐다.

조국혁신당은 18일 오후 9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에 대한 순번 결과를 발표했다. 17~18일 이틀간 온라인투표를 진행했다. 총 선거인단 13만6천633명 중 10만7천489명(78.67%)이 투표에 참여했다.

1번 박은정 후보(검찰개혁 분야), 2번 조국 후보(정치개혁 분야)에 이어 3번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과학기술IT 분야), 4번 신장식 전 MBC 라디오 진행자(언론개혁 분야), 5번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보건의료 분야)이 이름을 올렸다. 6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외교안보 분야), 7번 김재원(가수 리아) 대중가수(문화예술 분야), 8번 황운하 국회의원(경찰·검찰개혁 분야), 9번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정당개혁·여성 분야), 10번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검찰개혁 분야)이 10위권 안에 배치됐다.

11번 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위원(복지 분야), 12번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 원장(기후환경 분야), 13번 백선희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저출산 분야), 14번 김형연 전 법제처장(사법개혁 분야), 15번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과학기술 분야, 장애인), 16번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문화예술 분야), 17번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청년 분야), 18번 서용선 전 의정부여자중학교 교사(교육 분야), 19번 양소영 <유럽직업학교> 작가(교육 분야, 경력단절), 20번 신상훈 경남도의원(청년 분야)가 20위권에 안착했다. 이 밖에 예비후보자 6명도 순번을 받았다.

임유원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여성 1순위를 1번, 남성 1순위를 2번으로 교차해서 배치했다”며 “조국혁신당에 큰 희망을 갖고 투표에 참여한 당원과 국민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 입성할 비례대표 후보들은 각자 전문성을 발휘해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으로 믿는다”며 “4·10 총선에서 많은 수의 후보들이 국회에 진출해 국민의 열망을 담은 강한 당이 돼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투표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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