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다음달 1일까지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 참여자 27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라며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함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동기부여로 사회적 계층 이동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참여 대학과 청년 규모를 확대한다. 기존 5개 대학, 19~34세 청년 200명 모집에서 9개 대학, 19~39세 청년 27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올해 연수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 워싱턴대, 샌디에이고대와 호주 시드니대, 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9개교다.

참여 대상자는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해외연수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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