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직업능력 개발에 크게 기여한 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을 11일부터 받는다.

노동부는 10일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은 전 국민의 평생직업 능력개발 및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관련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후보자 추천 일정을 발표했다. 포상은 199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사업주·노동자·우수 숙련기술인·직업훈련기관 대표·직업훈련 교원·HRD·자격업무종사자 등 6개 분야에서 95명의 유공자를 선정한다. 유공자에게는 훈장·포장·대통령 표창 등이 주어진다. 추천 기간은 4월11일까지 한 달간이다.

특히 디지털·신산업 등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신기술 훈련 운영 실적과 여성·장애인 유공자를 우대한다. 포상을 희망하거나 추천을 원하는 자는 신청서를 지방고용노동관서(직업능력개발과), 산업인력공단(본부·지사), 한국폴리텍대학(인사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인재개발팀)에 내면 된다. 노동부 누리집(moel.go.kr) ‘정부포상 365일 추천창구’ 혹은 전자우편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노동부는 신청기한 종료 뒤 공개검증과 공적심사를 통해 포상대상자를 결정한다. 포상은 9월 열리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과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전수한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정부는 직업능력개발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해 직업능력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직업능력 향상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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