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익동 신협중앙회지부 위원장 <신협중앙회지부>

금융노조 신협중앙회지부(위원장 신익동)가 성과급 제도를 개선해 신협중앙회 경쟁력 강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신익동 위원장은 5일 오전 대전 신협중앙회에서 진행된 지부 대의원대회에서 집단성과급 개선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꼽았다. 신 위원장은 “지난 몇 년간 집단성과급을 받지 못한 직원들은 불만과 좌절감을 넘어 체념에 이르렀다”며 “업무 만족도 저하, 업무 효율 감소, 핵심 인력 유출 등 신협중앙회 경쟁력을 약화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사업 업무에 집중된 기존 성과급제를 다른 업무로 나눌 수 있게끔 성과급 기준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목표 달성률도 기존 100%보다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신 위원장은 월세 지원비, 교통비, 결혼·출산 축하금 현실화 등 조합원 권익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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