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취임식에서는 19대 임원에 대한 꽃다발 전달과 케익 절단, 샴페인 건배 등이 있다.

한국노총은 18일 오전 8층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남순 위원장 등 19대 임원 취임식을 갖고, '3대 제도개선 과제' 등 올해 현안을 "강한 투쟁력과 교섭력"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남순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신년사와 대의원대회 대회사에서 밝힌 "노동자 권리 되찾기, 제도개선 과제 완성, 노동운동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민주개혁정당의 기초형성 등 3대 사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2004년 건설된 '노총회관'과 관련해 "제2의 여의도 시대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제도적, 인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 방용석 장관은 축사에서 "국제적 월드컵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노총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방장관을 비롯해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 노사정위원회 장영철 위원장, 민주당 박인상, 조한천 의원, 한나라당 김락기 의원, 전재희 의원, 경총 조남홍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국장급 이상 간부들은 18일 보직사임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인사가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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