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예비역들은 "국토방위에 젊음을 바쳐왔던 예비역의 이름으로 부시와 김대중 정부에게 전쟁과 방한을 반대하는 단호한 입장을 밝히다"며 △ 미국의 자극적 전쟁발언 중단 △ 남한의 군사작전지휘권 한국정부 이양 △ 차세대 전투기 강매 중단 등을 촉구했다.
또한 사회당도 논평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군축 요구는 상호주의에 어긋난다"며 "주한미군 철수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서로간의 군축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관리 체계를 항구적인 평화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