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기노련

외기노련(위원장 최응식)이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노무조항 헌법소원에 나선다.

연맹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 한국노총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SOFA 노무조항에는 ‘노동조합은 고용주에 의해 승인돼야 한다’ ‘합동위원회 결정 불복시 노조 승인 취소와 해고도 가능하다’ ‘군사상 필요에 의해 해고 가능하다’ 등 내용이 포함돼 미군기지 노동자들이 노동 3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날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조는 한국노총 중앙법률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SOFA 노무조항 헌법소원 제출 및 개정에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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