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유니온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이 재선했다.

청년유니온은 14일부터 18일까지 8기 청년유니온 본부와 8개 지부 전국 동시선거를 치른 결과 단선으로 출마한 김설(30)·김지현(30) 후보조(위원장·사무처장 동반출마)가 찬성 336표(93.07%)로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거 투표인단은 628명으로 이 가운데 361명(투표율 57.48%)이 참여했다. 김설 위원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광주청년유니온 5·6기 위원장을 역임했고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7기 위원장으로 일했다. 김설 위원장는 “이제 (청년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것을 넘어 일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시민이 청년유니온을 함께 꾸려 나가는 사회적 노동조합, 소셜유니온으로서 청년유니온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지현 당선자는 2018년부터 경기청년유니온 활동을 시작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유니온 정책팀장으로 일했다. 그는 “청년유니온이 주목받지 못한 비정규 노동자와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드러내고 연대한 것처럼 앞으로의 역할은 비정형 노동과 노동법 테두리 밖 노동을 주목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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