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기완노나메기재단

고 백기완 선생 3주기를 맞아 15일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추도식을 거행한다. 추도식 이후에도 추모대회·토론회 등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백기완노나메기재단’과 ‘불쌈꾼 백기완 3주기 추모위원회’는 14일 “뜻 있는 시민과 노동자 민중이 함께 선생의 삶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민주주의에 작은 밀알이라도 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살과 착취를 멈춰라’를 주제로 진행하는 추도식에는 신학철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이사장 추도사, 김정환 시인 추모시, 김미선 춤꾼 추모공연, 참가자들 다짐, 유족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17일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3주기 추모대회가 열린다. 비정규 노동자 사전대회에 이어 본대회를 열고 대학로에서 종로, 이스라엘 대사관을 거쳐 이태원 참사 분향소까지 추모행진을 이어 간다.

23일 오후에는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희망의 길찾기-반동과 퇴행에서 체제 전환으로’를 주제로 3주기 추모 사회대개혁 토론회를 개최한다. 재단 부설 노나메기연구소가 주최하고,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연구자의 집·윤석열퇴진운동본부·전국교수노조·전국대학원생노조·한국비정규교수노조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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