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무료로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한다.

노동부는 1일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과 사내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며 사업장의 참여를 독려했다.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사업으로 연중 상시 신청을 받는다. 올해 사업장 51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은 이달 21일부터 접수받는다. 두 사업 모두 고용노동교육원 홈페이지(kel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노동부는 이날 사업장이 자체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교육자료도 제작·보급했다. 교육자료는 PPT 형식으로, 노동자용과 사용자용으로 나뉜다. 노동자용 교육자료는 제도 안내, 대응 방법, 주요 사례, 피해자 무료 지원 프로그램 등을 담고 있다. 사용자용 교육자료는 직장내 괴롭힘 발생시 조사·조치 방법, 판단 기준, 주요 사례 등 사용자가 활용하기 좋은 정보를 담았다.

김유진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직장내 괴롭힘 근절과 예방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괴롭힘에 대한 개념과 예방 및 처리 절차 등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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