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정기훈 기자
▲ 자료사진 정기훈 기자

거대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잠정 합의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회 의사일정 가닥이 잡혔다. 오늘, 내일 중 정확히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2월 임시회는 2월19일부터 열린다.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20일에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1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설한다.

본회의는 29일 열린다. 이날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특검과 대장동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검법안, 이른바 ‘쌍특검’에 대한 재표결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까지 대정부질문 일정에 대해선 합의하지 못했다. 여야가 추가 조율을 진행 중이다. 민주당은 22·23·26일 진행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22·23일 이틀만 하자고 제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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