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과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직무대리 임춘건)이 직무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의 직업 선택을 돕고자 30일까지 ‘직업체험 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노사발전재단에 따르면 중장년내일센터 서비스 대상자 중 진로 미결정자,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직업체험 주간을 운영한다. 직업체험 주간 동안 13개 폴리텍대학 캠퍼스 안 ‘꿈드림공작소’에서는 17개 직업체험 과정이 운영된다.

이날 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에서는 ‘인공지능(AI) 영상제작 서비스로 맞춤형 영상제작’ ‘배선 공사하기’ 과정을, 23일 동부산캠퍼스에서는 ‘용접으로 명함 제작하기’ 과정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냉동장치 설치 및 운전’ ‘목재 도마 만들기’ ‘지게차 운전 실무’ 등 센터별로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마련됐다.

보다 구체적인 지역별 직업체험 과정은 e중장년(elifeplan.or.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기대수명 연장과 노동시장 변화로 중장년의 평생 현역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는 반면 중장년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것을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며 “재단은 이러한 직업체험 과정을 통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경력 설계와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