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을 포함한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정부가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올해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를 위해 올해 신설됐다. 입사한 지 3개월과 6개월 차에 각 100만원씩 지급한다.

제조업 등 중소기업에 지난해 10월1일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해 3개월 이상 근속한 만 15~34세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단 군필자는 복무기간에 비례해 최고 만 39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정부 타사업과 중복 지원도 할 수 있다.

제조업 외 빈일자리 업종은 음식점업·농업·해운업·수산업 등으로 지원대상기업 목록을 포함해 구체적인 내용은 노동부(moel.go.kr)나 고용24(work24.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시기마다 정해진 목표인원이 도달되면 접수는 자동 정지된다.

정부는 올해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을 청년 2만4천8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