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취업·창업 경쟁력을 키우는 기술교육 훈련생 2천238명을 선발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3개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정규과정(주간 10개월·주간 5개월·야간 6개월) 74개 학과 1천914명, 단기과정 12개 학과 324명 등 총 86개 학과에서 2천238명의 훈련생을 선발한다. 올해 총 4천26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2009년 1월8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훈련생 정원의 30%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차상위계층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국가유공자법)에 의한 취업지원 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층을 우선 선발한다. 또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보호시설 거주 청년 또는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은 올해 상반기 훈련생의 정원 외로 모집한다.

이 밖에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자동차정비산업기사·가구디자인 등 7개 훈련과정에서 정원의 10%를 만 18세 이상 군포시민을 위탁교육훈련생으로 모집해 교육을 지원한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교재비·수강 기간에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1일 5교시 이상 교육이 진행될 때 식사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훈련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모집은 다음달 1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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