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이 일상 혹은 직장생활 중 마주하는 불안·우울·분노 등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마음건강 지키기> 책자가 발간됐다.

장애인고용공단·고용개발원은 15일 “발달장애인의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돕고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마음건강 지키기> 자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취업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6년5개월로, 전체 장애인 취업자 평균 근속기간의 58.6% 수준이다. 2021년 고용개발원이 조사한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은 일상에서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적 문제, 스마트폰 게임중독 등을 겪었다.

이에 고용개발원은 발달장애인 정신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책자 개발에 나섰다. 책자에는 불안·우울·분노·트라우마·중독 등 감정이 들 때 몸과 마음의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설명하고, 부정적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담았다.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통해 파일로 내려받거나 ‘알기 쉬운 자료 신청’ 메뉴에서 책자를 신청하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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