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이번 사업은 외국인주민 정착지원(2억원), 고려인동포 정착지원(1억6천만원), 고려인동포 인식개선(5천만원)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에도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 정착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법률·노무·심리 상담 등 권익증진사업, 문화체육행사·공동체 운영을 지원한다”며 “내외국인 상호 화합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 대학 등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사업당 최대 3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별도의 자부담은 없다.

신청 단체의 사업수행능력, 사업내용, 예산편성 적절성 등 종합적으로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되고, 4~12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신청 서식과 접수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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