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김대련 신임 수석부위원장, 정정희 신임 위원장.<공공연맹>

공공연맹 위원장에 정정희 후보가 당선했다.

공공연맹은 7일 오후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8대 임원선거인 대회를 진행했다. 전체 선거인 578명 중 543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 정정희(위원장)-김대련(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276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기호 2번 장창우(위원장)-강대빈(수석부위원장) 후보조는 267표를 받아 9표 차로 석패했다.

정정희 위원장은 “선거인단에서 박빙으로 승리할 수 있게 판단한 건 자만하지 말고 더 겸손하게 활동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노정관계가 좋지 않아 노동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공약들 특히 노정교섭을 쟁취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정 위원장은 현재 1~5대 대한산업보건협회노조 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으로 최근까지 공공연맹 위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공공연맹 서울지역본부 의장, 공공연맹 부위원장,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부의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을 지냈다. 김대련 신임 수석부위원장은 현재 한국농어촌공사노조 정책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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