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디지털산업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10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했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올해 신기술미래유망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 10개를 개발하고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해 110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선·보완해 이날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업무를 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을 표준화한 것이다.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이나 자격검정, 기업 인사관리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산업 확산에 따라 인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직무인 스마트 건설설계, 클라우드 보안 관리·운영, 전기자동차검사 등 10개의 NCS를 개발했다. 직무역량 변화를 반영해 인공지능플랫폼구축, 산업보건관리 등 110개의 기존 NCS는 개선·보완 작업을 했다.

확정·고시한 NCS의 자세한 사항은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n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산업구조가 변화하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NCS를 신규 개발하고 이미 개발된 NCS는 산업현장 변화에 맞게 개선해 나가겠다”며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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