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새 지부장에 백호선<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백 위원장 당선자는 2021년 지부 임원선거에도 지부장 선거로 출마해 두 번째 도전 만에 당선했다.

지부는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호 2번 백호선·박병선·박진용·김동엽(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동반출마) 후보조와 기호 4번 황종민·이창희·박정환·박경수 후보조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6천562명 가운데 백호선 후보조가 3천439표(52.41%)를 얻어 2천456표(37.43%)를 득표한 황종민 후보조를 제치고 당선했다. 전체 선거인수는 7천714명이다.

지부는 21~24일 투표를 1차 투표를 했는데 출마한 4개 후보조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1차 투표에서 기호 1번 김윤섭·서원수·이현걸·이상권 후보조는 1천152표(16.63%)를, 기호 2번 백호선 후보조는 2천207표(31.87%)를, 기호 3번 류대곤·김택용·이오철·김흥배 후보조는 1천209표(17.46%)를, 기호 4번 황종민 후보조는 2천34표(29.37%)를 획득했다.

백 지부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기본급 인상 15만원 이상 쟁취와 정년 65세로 연장, 장기근속 포상금 증액을 공약했다. 그는 2021년 지부 임원선거에도 지부장 후보로 출마해 두 번째 도전 만에 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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