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부산지역본부

부산지역 노사정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연탄과 라면 배달 봉사에 나섰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와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광역시 노사민정 협의회는 24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산 2·3동 일대에서 연탄·라면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과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날 연탄 3만3천600여장과 라면 40봉지씩 500박스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한국노총 부산본부가 2013년 이해수 의장 재임부터 시작한 연탄 봉사활동은 올해로 10년째다. 2014년부터는 지역사회 관심 증대를 위해 지역 노사정이 함께 연탄 및 쌀, 라면 등을 기증하고 직접 배달 봉사도 하고 있다.

이해수 의장은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우리 주변 취약계층의 삶의 위기는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연탄 한 장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지역본부는 다음달 초 김장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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