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황동준 위원장 당선자, 김경우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황동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노조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4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23일 임원선거 결과 단독입후보한 황동준-김경우(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84.2%(1천53표)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투표 참여율은 76.1%(1천282명)다.

황 위원장 당선자는 현 위원장으로 노조 수석부위원장, 지부 대의원 등을 지냈다. 김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현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황 당선자는 △공단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직 체계 개편, 공단 신사업 설계, 기존 산재예방 사업의 재편 △노조를 하고 싶어하는 조직문화 구축 △세대와 직렬을 아우르고 갈등을 해결하는 노조 등을 공약했다.

황 당선자는 “지난 3년 집행부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재예방 전문기관으로서 노동자 산재예방 활동의 주도권을 공단에서 쥐고 갈 수 있도록 공단 전문성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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