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규 공인노무사가 일터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가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매디브를 일터혁신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무사회는 2016년부터 8년간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한 전문 수행기관이다. 올해도 82개 사업장에 대한 일터혁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에 일터혁신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매디브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 속 비대면 업무방식으로 전환, 웹 에이전시 외국인력 유입 같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터혁신 컨설팅에 참여했다. 임금체계와 장시간 노동환경 개선 컨설팅을 담당한 김영규 컨설턴트(공인노무사)는 “매디브의 임금체계와 페이밴드에 대한 컨설팅 및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향후 5.4% 임금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1인당 매출액은 1천200만원, 1인당 투자비용은 100만원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광명숙 노무사회 사업개발 이사는 “올바른 노동문화 안착을 위한 권한과 책무가 노무사에 있다”며 “일터혁신 컨설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8일 ‘2023년 일터혁신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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