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나선다.

부산본부는 14일 오전 11시20분부터 부산시청 뒤 녹음광장에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온정을 높이는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해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 40여명이 400인분의 무료급식을 준비한다.

이 의장은 “부산지역 노인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저소득 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넘어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노조 차원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본부는 올해 연말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노사정이 함께 하는 연탄·라면 나눔 봉사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김치 봉사활동 △폐지 수집 어르신 리어카 전달 행사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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