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노동문화콘텐츠 공모전 ‘5회 난생처음 노동문화제’접수를 이달 31일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는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공모전은 ‘내가 그린 내일, 우리가 꿈꿀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동영상·노동수기·아이디어 3개 부문에서 출품작을 받는다. 14세 이상(2009년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된 아이디어 부문은 ‘내가 만드는 한국노총, 내가 바라는 한국노총’에 대한 정책·사업 제안, 슬로건 작성, 콘텐츠·굿즈 제안 등을 받는다. 동영상 부문은 노동을 주제로 한 영상이면 출품할 수 있다. ‘한국노총가’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도 있다. 노동수기의 경우 ‘왜 노동이 차별받아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자신이 겪은 노동 혐오·차별 경험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풀어내면 된다.

참가자들은 공모전 홈페이지(inochong.org/contest)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이메일(voice@inochong.org)로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초 심사를 진행해 총 18명에게 1천55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난생처음 노동문화제는 영상과 수기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의 노동 이야기를 함께 보고, 경험하고, 생각하는 공감의 장”이라며 “무엇보다 이번에는 아이디어 부문이 신설된 만큼 한국노총과 노조에 대한 이해와 바람을 담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접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