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16일 오전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렸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국 시·도 대표 선수 1천691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지난 14일 시작된 대회는 이달 20일까지 충남 천안·아산·보령·공주에 위치한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험은 용접·배관·산업용 드론 제어 등 50개 직종으로 구성돼 있다.

입상자는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되고, 2026년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부여된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올해 숙련기술인의 날(매년 9월9일)이 제정된 만큼 정부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배출된 기술인재가 우리나라 기술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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