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새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앞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함께 ‘2023년 새 생명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한국노총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헌혈 캠페인을 열고 헌혈증을 기부받아 혈액이 필요한 조합원과 산재노동자, 아동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코로나 시기 헌혈이 저조해 혈액 부족 현상이 나타났는데 지금까지도 지속되는 것 같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생명을 살리고 혈액이 필요한 분들께 공급돼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은 “협회와 노총은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과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헌혈 수급이 부족한 동절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한국노총 16개 시·도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산하 사업장 등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