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경기도 공공기관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3곳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제원은 지난달 말 경기도 공공기관과 31개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테크노파크 등 3곳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공기관의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제시할 것”이라며 “기관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력모델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E) 부문에서 친환경 교통이동수단 활성화, 폐기물 저감·재활용 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또는 사회(S) 부문에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력모델 예시로 제시했다.

경제원은 공공기관과 협업할 사회적경제조직을 다음달까지 모집한다. 공공기관과 다수의 사회적경제조직 매칭이 가능하며, 성과 공유회를 통해 협력모델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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