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전남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5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12일 한국농어촌공사·전남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육상, 축구, 탁구 등 16개 종목의 장애인 체육선수 50명을 채용한다.

공단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은 지역 장애인과 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 모델”이라며 “장애인 체육선수는 안정된 여건에서 전문체육인의 기량을 키울 수 있고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한 사업체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장애인 고용 의무와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2022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금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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