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의 대표적인 문화사업인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노총은 11일 “노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동의 가치를 표현해 보는 노동문화공모전의 접수를 다음달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 노동영상제로 시작한 한국노총 난생처음 노동문화제는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내가 그린 내일, 우리가 꿈꿀 세상’이다. 동영상·노동수기·특별부문(아이디어 제안)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응모를 받는다.

동영상은 노동을 주제로 삼아 자유롭고 창의적인 공감형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노총가를 자유롭게 편곡한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도 있다. 노동수기는 “왜 노동이 차별받아야 하나요”를 주제어로 삼았다. 특별부문은 한국노총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안하거나, 창의적인 슬로건, 기존 사업 개선 및 신규 사업 제안, 기발한 한국노총 기념품 제안 등을 받는다.

응모는 10월31일까지 받는다. 11월7일까지 심사한 뒤 같은달 9일 결과를 발표한다. 동영상 1등 300만원, 노동수기 1등 100만원, 특별부문 선정 4명(팀)에 각 100만원 등 수상자 18명에게 모두 1천5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모전 홈페이지(inochong.org/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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