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11월21~27일 11기 임원선거를 치른다.

5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직접선거 입후보등록을 다음달 22~26일 받는다. 투표는 11월21일부터 같으달 27일까지다. 16개 지역본부 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선거도 함께 치른다.

투표는 현장투표를 비롯해 모바일·ARS·이메일·우편투표를 한다. 민주노총은 선거인명부를 지난달 28일부터 등재하고 있다. 22일까지 등재한 뒤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출하는 임원 임기는 윤석열 정부를 관통하는 터라 관심이 높다.

한편 민주노총 산별노조들도 같은 시기 선거에 돌입한다. 공공운수노조는 민주노총과 같은 기간 선거를 치른다. 금속노조도 11월21일 선거를 실시하지만 종료일은 24일로 짧다. 입후보등록은 다음달 24~30일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1월14~16일 임원선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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