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을 창당하겠다며 정의당을 탈당한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 추진 제안모임’이 4일부터 당명 결정 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당명은 20일 확정 발표된다. 새진추는 11일까지 당명을 공모하고, 토론과 숙의 과정, 전문가 의견 청취를 거쳐 당명 후보를 3개로 압축한다. 16~19일 시민발기인 투표로 당명을 결정한 뒤 20일 당명을 발표한다. 당 캐릭터인 돌고래 이름도 함께 제안받는다. 24일 창당발기인대회 전 당명과 캐릭터 이름이 확정될 예정이다.

제안모임은 ‘더불어민주당보다 노무현답게, 정의당보다 노회찬답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하고 있다.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가 운영위원장, 위선희 전 정의당 대변인이 대변인을 맡고 있다.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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