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 전 한국고용정보원장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신임 총장에 취임했다.

유 총장은 30일 오전 천안시 병천면 교내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기술교육대가 지금까지 축적해 온 성과와 저력을 바탕으로 실천공학교육과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 선도에 있어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1일 임기를 시작한 유 총장은 23회 행정고시로 1980년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에 들어섰다. 이후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과 한국기술교육대 교수(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한국고용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 총장은 이날 △한국기술교육대의 실천공학교육 모델 특성화 △학생 성장 체계적 지원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지속적인 경영혁신 등 4가지 대학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취임식을 마친 뒤에는 ‘다담미래학습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다담미래학습관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인 ‘에듀테크(Edutech)’ 학습공간으로, 메타버스·스마트공장 등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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