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두리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도입 11주년을 맞아 두리누리 지원 체험수기와 홍보 콘텐츠,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단은 고용노동부·국민연금공단과 ‘2023년 두리누리 사회보험료(고용·연금) 대국민 공모전’을 9월29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두리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10명 미만 소규모사업장에서 일하는 월소득 260만원 미만 노동자·예술인·노무제공자 혹은 이들의 사업주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다. 노동자와 사용자는 고용보험료·국민연금 보험료 부담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응하고 싶은 국민은 지원금 직·간접 체험수기나 두리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에 관한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정책 제안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comwel.or.kr)에서 공모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메일(soulnet@comwel.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신문고(epeople.go.kr)를 통한 온라인 지원도 가능하다.

공단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점)·우수상(3점) 등 4개의 작품을 선정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입상하지 못한 5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발송한다.

박종길 이사장은 “지원 수혜자의 진솔한 경험이 공유돼 공감을 얻고 나아가 더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실수혜가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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