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노조 16대 임원 선거 당선자. 왼쪽부터 장형 수석부위원장, 송명섭 위원장, 최태일 부위원장 당선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노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노조 16대 임원선거에서 현 위원장인 송명섭 후보가 당선했다.

24일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실시한 임원선거에서 송명섭 후보조가 선거인단 79.6%의 지지를 받아 당선했다”고 밝혔다. 송명섭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장형-최태일(수석부위원장-부위원장) 후보와 한 조를 이뤄 출마했다. 복지 확대, 소통 강화, 인사·교육 제도개선 등 30개 공약을 내놨다.

이번 당선으로 송 위원장은 5선 위원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그는 현재 전국안전기관노조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송 위원장은 “새 시대에 걸맞은 신개념 복지, 근로조건 향상과 소통 강화,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는 인사와 교육 등을 지속해 추진하겠다”며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야별 안전기관 위원장들과 힘을 합쳐 대한민국 안전을 위해서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16대 임원 임기는 10월1일부터 3년간이다.

안전기관노조협의회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도로교통공단 등 9개 기관 노조가 가입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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