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노련 탈석탄일자리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공공노련>

공공노련 탈석탄일자리위원회가 출범했다.

탈석탄일자리위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송민 공공노련 상임부위원장·김재민 한국남동발전노조 위원장·김종우 한국남부발전노조 위원장·최철순 한전산업개발노조 위원장·정태호 공공산업희망노조 위원장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탈석탄일자리위는 기존 특별위원회인 정의로운에너지전환위원회를 개편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노동계 참여가 가로막히면서 연맹 안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발전노동자의 고용문제, 지역소멸 문제 등이 논의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 의식이 컸다. 위원회는 발전노동자 일자리 전환 문제에 집중 대응한다.

첫 활동으로 이달 29일 국회도서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과 함께 ‘정의로운 전환, 무엇을 해야 하나’ 공공노동포럼을 개최한다. 아울러 탄녹위 노동계 배제와 관련 국가인권위원회 진정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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