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녀와의 놀이법 실습, 선배 아빠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된 아빠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노동부는 16일 과정별 1회만 운영됐던 성평등 인식확산 프로그램을 2회로 늘려 운영한다. 노동부는 지난해 9월 중앙부처 중 처음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프로그램은 △아빠교실 △일&육아 힐링교실 △여성 리더와의 소통·공감 세 가지로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지난달부터 9월까지로 온라인 진행도 병행한다.

일&육아 힐링교실은 육아휴직 예정·복귀자를 대상 프로그램으로 일과 가정 사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여성 리더와의 소통·공감 프로그램은 노동부 내 여성리더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자신의 경험담을 여성직원과 공유한다.

최현석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은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확대·운영함으로써 노동부가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을 적극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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