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무 개발·개선에 대한 대국민 의견을 22일까지 받는다.

노동부는 “2023년 개발·개선 중인 국가직무능력표준(안)을 8월22일 화요일까지 NCS 누리집에 사전공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의견을 받는 직무는 전기자동차검사와 반도체개발 등 120개다. 기술·산업의 변화에 따라 NCS 직무도 주기적으로 개발·개선된다.

전기자동차검사 직무는 전기자동차 보급률 확대에 대비해 새롭게 개발되는 직무다. 노동부는 “안전과 직결되는 전기자동차 검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도체개발의 경우 반도체산업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직문가 세분화해 개선 필요 직무로 선정됐다.

노동부는 “접수된 의견은 산업계 검토, 전문가 논의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와 공단은 NCS 현장성·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NCS 개발·개선 작업을 올해 안 마무리 해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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