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경상북도가 4개 권역별(동부·서부·남부·북부)로 특화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일자리종합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도내 노동시장 특성을 분석해 철강·이차전지산업(동부권)·전자산업(서부권)·자동차부품산업(남부권)·농업·바이오산업(북부권) 등 4개 권역별 특화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청년 정책 성과 확대를 위해 ‘청년정책추진단TF’를 운영해 청년 일자리, 주거·교육, 복지·문화 등 분야별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국무총리상은 인천시와 충북 음성군에 돌아갔다. 인천시는 일자리대책본부를 구축해 일자리 현안 및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했고, 인력난을 겪는 뿌리기업에 목표를 상회한 고용을 창출했다. 음성군은 일자리경제과를 신설해 미래신산업·농산업·취약계층·고용인프라 4대 핵심부문별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울산시와 경남 거제시를 비롯한 62개 자치단체가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앞으로 자치단체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일자리 기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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