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본부와 현장 간 교류를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인사를 1일 단행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날 “공단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리더를 육성하고 역량이 검증된 본부 고위직을 현장에 재배치해 본부와 현장이 함께하는 선순환 인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본부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실·국장급(1급) 인력 5명은 서울강남·서울남부·서울서부·대전동부·부산동부지사 지사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반면 본부 실·국장급 자리 12곳 중 7곳은 현장 근무자로 채웠다. 본부 실·국장급이 계속 본부에 남고, 승진하는 폐쇄적인 인사구조 개선의 일환이기도 하다. 공단은 “현장에서 승진자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열린 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이날 ‘희망비전2030프로젝트TF’를 발족했다. 해당 TF에서는 시대상황을 반영한 비전·전략을 수립하고 업무프로세스와 일하는 분위기 개선 등 조직 전반의 혁신 업무를 맡는다.

박종길 이사장은 “근로복지공단은 일하는 모든 분들께 산재보험으로 안심을 드리고, 근로자복지제도로 (근로자) 안정을 더하는 임무를 국가로부터 위임받았다”며 “‘공정서비스·적시서비스·감동서비스’를 목표로 조직을 새로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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