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범한 언론노조 미디어노동공제회가 비정규 노동자를 위한 금융복지 상품을 내놨다.

언론노조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부터 노조 미디어연대지부 조합원을 대상으로 미디어노동공제회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조 미디어연대지부에 가입하면 미디어노동공제회에 동시에 가입된다. 가입 대상은 미디어산업 내 기간제·파견·도급·용역·프리랜서 노동자다. 조합비는 연 수입에 따라 월 최소 6천원에서 최대 7만원까지다.

공제회에 3개월 이상 가입하고 노조·공제회 교육을 이수하면 연 2%의 이율로 1명당 최대 200만원을 대출해준다. 공제회에 가입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비상금 마련 사업도 실시하는데 매달 5만원 혹은 10만원씩 납부해 일정기간 80만원을 적립하면 만기에 1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정보는 언론노조 홈페이지(media.nodo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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