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인진

1987년 이후 우리나라 공공부문 노동운동사를 집약한 책이 나왔다.

지난 30여년간 공공부문 노동운동에 몸담았던 박용석 전 민주노총 민주노동연구원장이 <1987년 이후 공공부문 노동운동사>(진인진·5만5천원)를 펴냈다. 박 전 원장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저자는 1988년 한국소비자원노조를 시작으로, 소산별노조인 전국연구전문노조 위원장, 공공연맹 부위원장, 공공운수연맹 사무처장과 공공기관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19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공공부문 민주노조 투쟁 및 조직발전 역사’ 부제가 붙은 <1987년 이후 공공부문 노동운동사>는 저자가 직접 참여한 민주노총 공공연맹-공공운수연맹-공공운수노조의 운동 역사를 중심으로 서술했지만, 공공부문 비정규직과 전교조·공무원노조 운동까지 포괄한 통사 성격을 지닌다. 총 938쪽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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