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9일째 단식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찾았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 이 대표의 단식농성장을 찾은 김 위원장은 “핵 오염수 방류에 국민 걱정이 크다”며 “정부 정책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 건강을 보호하도록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이 아니면 막을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농성 중”이라며 “우리 모두의 문제인 만큼 여론을 모아내기 위해 노동자, 시민, 정당이 함께 연대 할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그들(일본 정부)의 거짓말에 우리 정부가 장단을 맞추는 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일본 앵무새’같은 우리 정부의 거짓말이야말로 실로 괴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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