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말 창립된 백기완노나메기재단에서 고 백기완 선생의 삶을 기록하는 백기완 기록보존소를 만들 예정입니다.

- 재단은 “백 선생은 달동네·새내기 등의 우리말을 일반화하고 민족문화, 민중문화 정립에 노력했다”며 “자본주의 그 너머를 꿈꾸며 거리에서 싸우다 죽는 게 소원이라 했던 백 선생의 89년 삶을 기록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 890명의 백기완기록보존소 지킴이는 매월 1만원을 5년간 후원하게 되는데요. 지킴이로 참여하면 홈페이지와 모든 문서 등에 표기돼 기억될 수 있다고 합니다.

- 후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백기완노나메기재단 홈페이지(baekgiwan.org)에 들어가면 됩니다.

“5명 미만 사업장, 피해 증언해 주세요”

-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며 일하는 5명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들의 ‘증언’을 기다립니다. 5명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안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 직장갑질119는 21일 홈페이지에 ‘5명 미만 사업장에서 근로기준법 보호를 받지 못한 분을 찾습니다’는 제목의 공지를 냈습니다. 증언자는 다음달 4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5명 미만 직장인 성토대회 ‘아우성’(가칭)’에 참여하게 됩니다.

- 증언은 5~10분 정도 준비한 원고를 읽으면 되고, 가면과 목소리 변조로 신원보호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증언자에게는 참가비가 지원되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참여한 사람에게는 왕복교통비도 제공됩니다.

- 5명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다 하루아침에 해고됐거나 연차가 없어 휴가도 못 쓰고, 직장내 괴롭힘에 시달린 분들은 직장갑질119 문을 두드려 주시기 바랍니다. 사연과 개인 연락처는 gabjil119@gmail.com으로 보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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