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운수노조

지난 2020년 별세한 고 송유나 활동가를 기리는 ‘돋움’사업이 올해로 2회째 접어들었다.

공공운수노조와 노조 정책연구기관인 사회공공연구원,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는 다음달 18일까지 사회공공성 돋움 사업을 공모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고 송유나 연구활동가는 사회진보연대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사회공공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평생을 에너지 공공성 활동에 매진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돋움 사업은 사회공공성 관련 연구와 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공공성 연구 지원의 경우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를 공모받아 선정된 연구에 200만원을 지원한다. 의료·연금·사회서비스·교육·교통·에너지 등 사회공공성과 관련된 연구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지정주제는 ‘가스공사 재무위기의 공공적 해법’과 ‘에너지 전환과 가스 공공성’이다. 하나를 택해 지원하면 된다.

사회공공성 운동으로 선정되면 300만원을 지원한다. 에너지 공공성과 정의로운 전환에 관련된 활동이나 기후정의 활동을 지원한다. 기금은 노조 가스공사지부와 노조, 사회공공연구원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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