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노련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60년사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정남 기자>

화학노련(위원장 황인석)이 60년사를 출간하고 “100년 가는 강건한 공동체를 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맹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60년사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1959년 4월25일 결성한 연맹은 이날로 출범 64주년을 맞았다. 60년사에는 2019년 4월까지의 연맹 역사를 담았다. 20년사, 40년사에 이은 세 번째 발자취다.

'강건한 공동체'는 연맹 창립시 내건 슬로건이다. 황인석 위원장은 기념식 인사말에서 “어렵고 힘든 고비마다 노동자를 일으켜 세운 것은 단결과 투쟁이었다”며 “연맹은 화학노동자의 힘으로 통합과 전진의 역사를 계승하고 새로운 노조운동의 길을 찾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맹 출신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자랑스러운 화학노동자로서, 제조노동자로서 살아 왔다"며 ”동지들과 함께 권력에 굴하지 않고 자존심을 지키고 한국노총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변민재 연맹 조직실장이 모범조합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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