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고용센터에서 사업주와 구직자에게 구인·구직 상담을 하는 직업상담원 82명을 채용한다.

노동부는 10일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인원을 충원한다”고 밝혔다.

서류지원 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다. 워크넷(www.work.go.kr) ‘e-채용마당’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직업상담사 2급 이상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만 응시 가능하다. 서류전형 통과 후에는 인·적성 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채용될 예정이다. 다음달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장애인 직업상담원 23명도 함께 채용한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4년제 대학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고교 이상 졸업자는 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6월1일부터 현장교육·집체교육을 거쳐 같은달 말부터 고용센터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한다.

서울청·중부청·부산청·대구청·광주청·대전청 6개 지방고용노동청 소속으로 각 지역 고용복지플러스센터·중형고용센터 등에서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