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 참가해 27개 참가국 중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총 44개 직종 중 34개 직종에 참가했다. 이 중에서 총 31개 직종에서 입상했다. 금메달 1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서 2위인 프랑스를 제쳤다.

노동부는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귀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권기섭 차관, 조향현 선수단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및 선수단과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직업기능직종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6천720만원, 5천600만원, 3천920만원의 상금과 훈·포장을 한다. 직업기능기초와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격려금과 훈·포장을 수여한다.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한다. 직업기능직종 입사자(1~3위)에게는 입상 차기 연도부터 20년간 기능장려금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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